손씻기 6단계 올바른 손씻기 방법(질병관리청)

손씻기 6단계 : 올바른 손씻기 방법

 

매년 10월 15일은 유엔(UN) 총회에서 지정한 세계 손씻기의 날입니다. 각정 감염으로 인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망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한 날로써 'Global Handwashing Day'라고 합니다.

Global Handwashing Day

이렇듯 세계 손씻기의 날이 있을 정도로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는 매우 중요한데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단인 올바른 손씻기 실천만으로도 설사 질환의 30% 및 호흡기질환의 20% 발생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난 10월 13일에 질병관리청에서는 국제한인간호재단과 수행한 ‘2023년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실태조사 항목중에서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공중화장실 관찰조사 및 설문조사 항목이 있었으며,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실천율을 조사하였습니다.

손씻기 실태와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중화장실 이용자 손씻기 관찰 결과

공중화장실 이용자(3,217명)에 대한 손씻기 관찰 결과, 물과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씻은 비율은 대략 4명 중 1명인 25.4%(818명)였고, 물로만 씻는 경우는 45.7%(1,470명), 손을 씻지 않은 경우는 28.9%(929명)였습니다.
유형별 손씻기 실천율을 분석해 보면 남성보다 여성이, 중장년층보다 청년층이 손을 더 잘 씻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손씻기를 실천하지 않은 이유는 ‘귀찮아서’가 38.8%, ‘바빠서’가 25.0%, ‘습관이 되지 않아서’가 15.2%를 
차지하였습니다.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씻은 이유는 ‘손이 심하게 더럽지 않은 것 같아서’가 30.8%, ‘귀찮아서’가 23.6%, ‘바빠서’가 17.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올바른 손씻기 질병 예방효과

올바른 손씻기
: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의 모든 표면을 문질러 30초 이상 손 씻기

올바른 손씻기는 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 셀프백신(‘do-it-yourself’ vaccine)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 호흡기 질환 : 20% 발생 예방
- 설사 질환 : 30% 발생 예방

 

올바른 손씻기 필요 순간

- 화장실 이용 후
- 음식 준비할 때(생고기, 가금류 등 접촉 후)
- 음식 먹기 전, 후
-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
- 마스크를 사용하기 전, 후
- 반려동물 접촉, 먹이를 준 후

- 쓰레기를 취급한 후

- 아픈 사람을 간병할 때

- 베인 상처나 창상을 다룰 때

- 기저귀를 갈거나, 화장실 다녀온 아이를 닦아준 후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잘 씻기지 않는 손부위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구석구석 꼼꼼하게!

 

손바닥→손등→손가락 사이→두 손 모아→엄지손가락→손톱 밑

1. 손바닥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르기)
2. 손등 (손등과 손바닥을 대고 문지르기)
3. 손가락 사이 (손깍지를 끼고 손가락 사이 닦아주기)
4. 두 손 모아 (손가락 마주 잡고 비비기)
5. 엄지손가락 (엄지손가락을 돌려주며 닦아주기)
6. 손톱 밑 (손톱 밑을 손바닥에 문지르며 마무리)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간 손씻기 6단계로 올바르게 손씻기를 한다면 세균들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